디지털생태계

 

경제나 정치 용어에 대하여 모르는게 생각보다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도 유튜브를 열심히 보다가 눈에 확 들어와서 영상을 보게 된게 있다. 썸네일 자체로 와 이거 뭐지?라고 생각하고 나도 모르게 눌러서 보고 있었다. 여러분도 썸네일 보면 안볼 수가 없는 영상일거에요.

@유튜브 / 바이오게이트 '핵심' 그녀!!! - 김용호연예부장

딱봐도 누를수 밖에 없는 영상이지요. 셀트리온 바이오 게이트의 핵심 '그녀'라고 되어있는데, 썸네일에 김태희 사진이 있다니요? 엥... 뭔가 잘못 된것 같지만, 내가 잘못 본건아니고, 일단 눌러서 영상을 열심히 시청했습니다.

보다 보니 이 영상의 결론은 셀트리온과 정부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준 그녀를 칭하는 이야기 였습니다. 물론 그녀는 김태희는 아니였습니다. 이 영상에서 '레임덕'이라는 용어가 나오는데요. 제 궁금증은 여기서 시작되었죠. 궁금하신분들은 찾아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글을 쓴 이유는 당연히 제목대로 '레임덕'이라는 용어를 몰라서 썼습니다. 왜 몰랐을까? 라고 썻는데요. 아마 모르시는 분들 많을 것 같아요. 정치나 경제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아마 잘 알것 같지만, 보통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레임덕'이 뭔지 한번 알아봤어요.

 

레임덕이란 무엇인가?

경제 용어이고, 정치적으로 사용되는 용어로 보통 임기말 증후군이라고 부르고, 권력누수 현상이라고도 합니다.

레임덕은 그대로 해석하면 절름발이 오리라는 의미이고, 현재는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공직자의 정책 수행 능력에 문제가 생길 때 오리가 발을 절며 걷는 것과 비슷하다고 붙은 정치 용어로 쓰이고 있습니다. 더 심각한 경우는 업무 수행이 죽었다는 의미로 데드 덕이라고도 표현합니다.

반대 용어마이티덕이 있고, 대통령이 레임덕 없이 임기를 무사히 마쳤음을 뜻합니다.

 

 

레임덕의 유래

원래는 정치용어로 사용하던게 아니라 경제용어로 사용했었다. 채무 불이행 상태의 증권 거래인을 레임덕이라고 불렀다. 그런데 1860년대에 에이브러햄 링컨 미국 대통령의 임기 시에 상대 당의 임원들이 대통령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것에서 정치적 용어로 변모하게 되었다.

 

보통 다음과 같은 경우를 레임덕이라고 칭한다. 실권이 떨어진 권력자의 정책 수행을 주변에서 걸고 넘어지려는 상황들을 레임 덕이라고 할 수 있다.

  - 각 나라의 최고 권력자, 즉 대통령급의 공직자의 정책 수행에 문제가 생길 때.

  - 또한 대통령이 나온 집권당이 의회에서 다수석을 획득하지 못해 대통령의 정책 수행이 문제 발생할 때. 즉, 야당이 사사건건 자주 걸고 넘어져서 입법 및 국정 수행에 심각한 방해가 되는 것.

 

이러한 레임덕은 언제든 어떻게든 존재할 수 밖에 없다. 메멘토 모리를 정치 권력에 적용한 것이 레임덕이기 때문이다. 사람이라는 존재 자체가 항상 100%의 힘을 다할 수는 없는데다, 좋든 싫든 언젠가는 쥐었던 권력을 내려놓아야 하기에, 레임덕은 매우 당연한 현상이다. 실제로 이런 부동의 진리를 무시하고 권력을 유지하려다 권력 중독으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경우도 많다.

 

결론

레임덕이라는 용어는 정치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이러한 용어는 결코 좋은 언어는 아닌 것 같다. 레임덕이라는 말이 나오는건 정부가 무능해진다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누가 손해를 보는 것일까? 바로 국민이다. 레임덕 없이 임기를 잘 마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더 많은 노력을 해주길 바라는게 가장 좋은 상황일 것 같다. 이런 용어를 정치적인 무기로 사용하면서 언어의 힘을 통해 서로의 이득을 위해 싸우는 사람들이 없어지길 바라며, 오늘도 글을 마치겠습니다.

 

그럼 이만.

 

아 그리고, 이 글은 나무위키에서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나무위키에서 확인하세요.

 

 

레임덕 - 나무위키

근본적인 원인은 국가원수의 권위와 실권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정책수행이라는 것은 단순히 지도자가 원한다고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민주주의 사회는 물론, 심지어 독재국가에서조

namu.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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